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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외계인의 침공을 그린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킹스 스피치’, ‘레드 라이딩 후드’ 등이 개봉된 2주차 주말에도 흥행 1위를 굳게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0일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개봉 2주차 주말(18~20일)에 25만34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91만8642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봉 1주차 주말인 11일~13일에 4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1위로 출발했던 ‘월드 인베이젼’은 아카데미상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가 개봉 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줄 듯 보였다. 하지만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전통적인 인기 장르에 1400억원을 들인 대작 블록버스터 임이 부각되면서 2주 연속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7일 개봉한 ‘킹스 스피치’는 20만5612명으로 2위,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레드 라이딩 후드’는 16만482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월드 인베이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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