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가 개봉됐지만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7일 개봉한 ‘달빛 길어올리기’는 개봉 1주차 주말 2만1057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인 3월이라지만 흥행 순위로도 10권 밖으로 밀려나 박중훈, 강수연 등의출연에다 임권택 감독의 신작임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한편 이 기간 흥행 1위는 ‘월드 인베이젼’이 25만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 필용(박중훈 분)과 그의 아내 효경(예지원 분),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강수연 분)이 임진왜란 당시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 중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영화다.
[사진 = 달빛 길어올리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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