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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정음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연출 김상호, 극본 문희정)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 장애인 '미숙'(김여진 분)의 딸 '봉우리' 역을 맡은 황정음은 정신연령 일곱 살짜리 바보 아빠 '봉영규'(정보석 분)를 돌보며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순수한 처녀를 연기한다.
황정음은 "평소 촬영장에서 집중하지 못해 아쉬웠던 적이 많았다"며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깊이 있는 감성 연기를 통해 눈물의 여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처음 대본을 읽고 '자이언트'의 깊이감과 '지붕뚫고 하이킥'의 유머러스함을 합쳐 놓은 느낌을 받았다"며 "김상호 감독님의 연출력과 문희정 작가님의 필력을 전적으로 신뢰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제대 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남궁민, 바보 아빠 연기를 선보일 정보석, 영화 '아저씨'의 히로인 김새론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욕망의 불꽃'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방송 예정이다.
[황정음.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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