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전 구자철, 폭풍드리블에도 평점 5점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대해 다소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은 2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코트립 다이믈러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서 후반 15분 산토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겨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 후반 41분 볼프스부르크 진영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자철은 드리블 돌파 후 상대 수비수 사이에 둘러쌓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팀 동료 그라피테에게 볼을 연결하며 안정적인 볼 키핑력을 선보였다. 반면 구자철은 최근 소속팀 경기서 5차례 연속 교체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피했다.

유로스포르트는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반면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 프리드리히와 키에르는 팀내 최고 평점 7점을 받아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을 인정받았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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