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재난영화의 걸작 ‘해운대’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설경구가 손예진, 김상경과 함께 또 다시 재난 영화 ‘타워’에 출연 한다.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타워’(배급 CJ E&M)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를 그린 영화다.
불길 잡는 데는 최고의 선수이며, 인명 구조라는 사명감으로 누구보다 먼저 불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관 강영기역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천만 배우 설경구가 맡았다.
또한 화재 빌딩의 시설관리팀장으로서 화재 진압에 일조하는 조력자 이대호 역은 ‘화려한 휴가’의 김상경이 맡아 김지훈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화재가 난 빌딩의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 역은 손예진이 확정됐다. 손예진은 공포의 상황에서 의연하면서도 차분한 카리스마로 불길 속 사투를 벌이는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연 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일찌감치 중요한 소방 훈련 등을 소화하는 등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타워’는 4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설경구-손예진-김상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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