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통산 6번째로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이동국이 주간 MVP에 선정했다.
이동국은 22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은 지난 21일 열린 부산과의 K리그 3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5-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부산전서 두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01골을 기록해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서게 됐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북 공격을 주도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K리그 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함께 상주의 장남석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레이나(전남) 박현범(제주) 김상식(전북) 김재성(포항)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디에고(인천) 황재훈(대전) 곽태휘(울산) 신광훈(포항)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전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운재는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포함됐다.
K리그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부산과의 홈경기서 먼저 두골을 허용한 후 5골을 몰아넣어 대역전승을 거둔 전북이 선정됐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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