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FA자격을 얻었던 김한윤이 플레잉 코치로 K리그에 복귀한다.
부산은 21일 김한윤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한윤은 지난 1997년 부천(현 제주)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고 2006년 서울로 이적해 지난시즌까지 다섯 시즌을 뛰었다. 김한윤은 그 동안 K리그 총 340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한윤은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탄탄한 체격조건을 이용해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부산은 김한윤에 대해 "K리그 340경기 출장이라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잉코치로써 선수단에 많은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전격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이번 영입을 통해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된 선수단에 노련함을 심어줄 중요한 구심점을 확보하게 됐다.
김한윤은 "막상 은퇴를 선언했지만 선수 생활에 미련이 남아있었다. 부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나타냈다.
[김한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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