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제9구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의 가입이 승인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들은 22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9구단으로 참여하는 엔씨소프트의 창단 승인 여부를 확정지었다. 지난 8일 구단 단장들은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9구단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차 이사회에서 제9구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가 제출한 가입신청서와 창원시의 지원 계획서를 검토한 후 엔씨소프트를 창원을 연고로 하는 제9구단으로 가입을 승인하고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구단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창원시가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창단에 따른 창원시의 프로야구단 지원계획'에서 밝힌 2만 5000석 이상 규모의 신규야구장 건립이 총회 승인 이후 5년 이내에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엔씨소프트가 KBO에 납부하는 가입 예치금 100억원을 반환하지 않고 KBO로 귀속시키기로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가입금은 발전기금을 포함 5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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