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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8개월만에 한국에 복귀해 가진 훈련에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내 실내빙상장에서 오전 11시부터 훈련을 가졌다. 이날 취재진을 대상으로 15분 가량 공개된 훈련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쇼트프로그램 '지젤'의 안무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훈련이 끝난 후 김연아는 "8개월만에 한국에 와서 첫 훈련을 가졌는데 오랜만에 후배들과 함께해서 기분 좋다"라며 환히 웃었다.
이어 "쇼트 프로그램을 나름대로 맛보기로 보여드렸는데 공연을 완벽히 준비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태릉에서 계속 훈련할 건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연아는 "오늘 훈련은 5월 공연을 준비하는 것으로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지젤'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며 "아직 공연에 맞게 편집하지는 않았다. 작은 링크에서 할 수 있도록 편집해서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일본 대지진으로 무산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대해서 "이제 곧 결과가 나온다고 들었다"며 "평소대로 연습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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