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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송윤아가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의 심사위원으로 전격 합류한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전세계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이미 박칼린 음악감독, 장진 영화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송윤아가 마지막 심사위원으로 투입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송윤아는 출산 이후 지난 12월 영화대상 MC를 맡기는 했으나, 공식적으로 정규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을 심사숙고하던 송윤아는 tvN의 심사위원 제안에 다른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송윤아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인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대된다”며 “영국의 폴 포츠, 수잔 보일처럼 세상에 감동을 전할 재능을 가진 한국의 숨은 인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tvN측은 “주어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도전자들의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 그리고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녀의 따뜻한 감성이 도전자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제작진 또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의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社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오는 4월 2일 부산 지역 예선을 시작해 6월 4일 밤 11시 안방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송윤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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