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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류태준이 맡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류태준은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스페셜 '사백년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색깔있는 역할이 좋다. 형사보다는 살인마가 돼 보고 싶다"며 "아무 이유없는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 말고 '이유있는 살인마'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자신도 발견하지 못한 내가 있을지도 모른다. 색깔있는 역할을 통해 내가 모르는 나를 찾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태준은 극중 강희선과 400전 사랑을 나눴던 조현민 역을 맡았다. 현세에서 희선과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한편 '사백년의 꿈'은 조현민(류태준 분)의 고택에서 발견된 미라의 미스테리를 해부학교수 강희선(한은정 분)이 파헤지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류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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