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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4월 2일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어웨이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박지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 시즌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일 볼턴 원더러스전에 교체 투입 될 것으로 알려져 박지성과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날 박지성은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퇴장으로 10명으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박지성을 쓰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다. 맨유 또한 2주간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부상자들을 쉬게 할 수 있는 2주간의 보너스를 받았다. 아주 환상적인 타이밍"이라며 "박지성 뿐만 아니라 네마냐 비디치, 대런 플레처도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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