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대한민국 여성들이 남성의 적정 퇴직연령과 관련 60대 후반까지라는 흥미로운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남녀 직장인 10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적정 퇴직 연령’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을 묻는 질문에 ‘60대 초반~60대 후반’(23%)이라고 답했다.
반면 남성 직장인은 ‘50대 초반~50대 후반’(27.4%)이라고 답했다. 여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에 대한 조사에서 남성 직장인들은 ‘40대 초반~40대 후반’(25.8%)이라고 답했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50대 초반~50대 후반’(22.5%)으로 꼽았다.
남녀 직장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물은 ‘몇 세까지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56~60세’(22.1%)를 꼽아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 HR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채용 및 승진에 남녀 성별의 제한을 두지 않고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며 “직장인들도 스스로의 성별 또는 연령에 국한되기 보다는 직무능력과 개인역량 강화에 힘쓰는 것이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유리하다”고 말했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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