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친언니 심명군 씨, 22일 혈액암으로 별세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의 친언니 심명군 씨(47)가 22일 세상을 떠났다.

심혜진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심명군 씨가 오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혈액암을 앓고 계셨는데 댁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언니 자랑을 했을 정도로 두터운 우애를 과시했던 심혜진은 현재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픔에 빠져 망연자실한 상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시신은 수원에 위치한 한 가족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심 씨는 80~90년대 유명 CF모델로 활약했으며 방송을 통해 심혜진 못지 않은 외모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0~90년대 CF모델로 활동했던 당시의 故 심명군 씨.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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