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실천하는 양심' 배우 김여진이 '100분 토론' 500회 특집에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은 500회 특집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논객들을 초대해 대한민국의 희망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색한다.
출연 논객들은 인명진 갈릴리 교회 담임목사, 전원책 변호사,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진중권 문화평론가, 박경철 경제평론가 등이 있으며 특히 김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그동안 김여진은 각종 사회 문제에 생각을 밝히는 것 뿐 아니라 직접 행동하고 나서 많은이들의 귀감이 됐다. 최근에는 홍익대학교가 미화원, 경비원 등 노동자 140여명을 집단해고하며 불거진 '홍익대 사태'에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 김여진은 홍익대 사태 관련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발언을 하고, '날라리 외부세력'이란 온라인 모임을 결성해 홍대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김여진은 지난 21일에는 대학생 동아리 회원 3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고 이를 항의하기 위해 서울 홍제동 대공분실 앞을 찾은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대거 연행되자 직접 구로 경찰서를 찾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한국 연예인들이 민감한 사회 문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과는 달리 김여진은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개진해 왔기에 이번 '100분 토론' 500회 특집에서 김여진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시청자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김여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