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표팀에 복귀한 공격수 이근호(감바 오사카)의 온두라스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근호는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지난해 6월 남아공월드컵 직전 대표팀서 물러난 후 10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해 주빌로 이와타와 감바 오사카서 활약하며 J리그 25경기서 4골만 터뜨려 다소 부진했던 이근호는 올시즌 소속팀 감바오사카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서 모두 골을 터뜨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한 이근호는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근호는 "어렵게 온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근호는 온두라스전에 출전할 경우 처진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대표팀 공격진 경쟁이 치열해 이근호는 선발 출전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23일 훈련에서 대표팀 자체 연습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주전팀 선수들을 4차례나 교체하며 최적의 조합 찾기에 고심한 가운데 이근호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두차례 기용되며 날카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근호는 이날 미니게임서 잇단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한차례 골망을 흔드는 등 온두라스전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조광래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이근호는 그포지션(처진 공격수) 아니면 힘들다"며 이근호를 처진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대표팀에 10개월여 만에 복귀한 가운데 최근 소속팀서 공격수로 변신한 김정우(상주) 뿐만 아니라 주장 박주영(모나코)과도 포지션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점쳐진다. 대표팀에 힘들게 복귀한 이근호가 온두라스전을 통해 조광래호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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