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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오는 5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마룬파이브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과 부산 KBS홀에서 각각 한 차례씩 내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슈퍼콘서트’의 일환으로 스티비 원더, 스팅, 어셔, 비욘세 등 많은 팝가수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다.
이번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마룬파이브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록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5인조 밴드. 지난 2002년 발표한 1집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에 수록된 ‘디스 러브’(This Love)와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앨범 ‘잇 온트 비 순 비포 롱’(It Won’t Be Soon Before Long)이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등의 차트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7년 선보인 싱글 ‘메이크즈 미 원더’(Makes Me Wonder)는 디지털 발매 첫 주에 24만 4000회라는 놀라운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룬파이브는 이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상’(2005년)과 ‘최고 팝그룹상’(2006년, 2008년)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 마룬파이브는 자신들의 대표곡과 지난해 9월 발표한 3집 ‘핸즈 올 오버’(Hands All Over)에 수록된 노래 등 보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풍성한 사운드를 선물해 줄 계획이다.
이번 슈퍼콘서트 티켓은 25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엠넷닷컴, 예스24, 인터파크 등을 통해 판매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마룬파이브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록 밴드 중에 하나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더욱 성숙해진 그들의 음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내한 공연을 갖는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파이브. 사진 = 현대카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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