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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MBC '나는 가수다'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정성화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가수다' 꼴찌를 빼지 말고 일등을 빼는 건 어떨지"란 글을 올렸다.
정성화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등이니까 기분도 좋고 다른 가수에게 노래 부를 기회도 주는거니까 더할 나위 없군요",
"헉. 서바이벌이란 의미가 무색해지는 발언. 그럼 가수분들도 서로 별로인 무대 보여줘서 살아남아야하는거에요? 1위가 나가면 시청률도 더 떨어질텐데",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잘못하다간 최고의 기대작에서 최악의 프로로 끝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서 7위를 기록한 김건모의 탈락이 취소되고 재도전 기회가 주어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향해 비난의 수위가 높아졌고, 결국 MBC는 23일 김영희PD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SBS 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정성화는 이후 드라마를 거쳐 최근에는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영웅'으로 뮤지컬 배우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떠올랐다.
[사진 = 정성화]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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