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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연예계가 '스완앓이'에 시달리고 있다.
영화 '블랙스완'에서 나탈리 포트먼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으면서 연예인들이 이를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 하거나 직접 '블랙스완'으로 변신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황보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검색창에 '황보의 흑조'를 쳐보세요. 이곳은 강남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황보는 짙은 눈 화장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착하고 순진무구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승아도 '보그걸' 화보를 통해 매혹적인 '블랙스완'으로 변신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치명적인 캐릭터를 연기 해보고 싶다"고 '블랙스완'의 매력을 욕심내기도 했다.
'블랙스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여정은 사랑스러운 '핑크스완'으로 변신을 꾀했다. 그는 모델로 활동 중인 메이크업 브랜드 부르조아 4월 화보를 통해 귀여운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인형 같은 미모와 앳되어 보이는 동안 얼굴을 강조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영화 '블랙스완'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연예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탈리 포트먼 주연 '블랙스완'은 24일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상영 중이다.
[황보 윤승아 조여정(왼쪽부터), 사진 = 황보 트위터, 보그걸, 부르조아]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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