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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김건모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김건모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하차를 결정한 그에게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데뷔 20주년에 이런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갖는 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엄밀히 따지면 김건모 잘못은 없다. 분명 처음에 빠지겠다고 하지 않았냐”, “결국 이렇게 되는 군. 좋은 노래 한 주 더 듣는 게 어떻다고, 그렇게 김건모를 비난해야만 했냐”면서 김건모의 사퇴에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결국 이렇게 하차하게 될 것을 ‘재도전’이란 무리수를 둬 이번 사태를 초래한 것을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많다.
이런 의견의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재도전 자체를 안 했으면 이런 일은 없지 않느냐”, “잘못된 만남 가사가 생각난다”, “진작에 이랬으면 좋잖아”, “결국 이럴 거면서 왜 재도전 해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 버리냐”며 쓴소리를 전했다.
김건모는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7위를 기록했지만 재도전 하기로 결정, 탈락이 최소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바이벌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맹비난했고, MBC는 23일 규칙 변경으로 시청자들에 혼란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PD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다.
[김건모(위)와 김영희 PD. 사진 = MBC화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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