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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걸그룹 f(x) 다섯 멤버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키가 유달리 커서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이 붙은 멤버 설리가 단연 돋보이는 신장을 과시했다.
f(x)는 패션지 ‘마리끌레르’ 4월호에서 매니시룩 스타일로 변신, 세련된 화이트 셔츠와 강렬한 느낌의 블랙 재킷 등 블랙 앤 화이트의 다양한 의상을 완벽 소화하며 기존의 귀엽고 상큼발랄한 소녀의 모습에서 한층 여성스럽고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설리와 다른 멤버들의 키 차이다. 설리와 엠버를 제외한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은 7cm 이상의 굽이 있는 힐을 신고 있지만 두 사람은 플랫 슈즈와 샌들을 신고 있다.
설리의 키는 수 차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인기가요’에서 조권, 정용화와 진행을 맡아온 설리는 세 MC가 같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힐을 절대 신지 않았다.
굽이 없는 플랫 슈즈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필상 175cm인 조권과 비슷한 눈높이를 보여 일부 팬들은 설리의 키에 대해 “적어도 170cm는 넘는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더빙에 참여했던 3D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공식 행사에서는 178cm의 빅뱅 대성과 181cm의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 했을 때도 플랫슈즈를 신고 나와 ‘일반인 다리’ 굴욕까지 당했다.
유달리 돋보이는 키를 가진 설리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94년생인 설리가 한창 성장기라 키가 컸을 수는 있다”고 답했다.
이번 화보에서 f(x)멤버들은 기존에 보여줬던 귀여움을 버리고 애틋한 눈빛을 담은 오묘한 표정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번 촬영에서 도도한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f(x)는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마리끌레르, 마이데일리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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