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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컴백을 앞둔 걸그룹 포미닛이 멤버별 티저 영상 중 첫번째로 현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24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 곰티비에 새 앨범의 멤버별 티저 영상 1편으로 현아의 ‘스무 살의 꿈을 훔치다’를 공개했다.
23일 전날 공개돼 블랙스타킹을 올려 신는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던 현아의 매혹적인 변신은 이번 티저 영상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현아의 “스무 살이 되면 온 세상이 내 것이 될 거라 생각했다.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이제 막 성인이 된 현아가 꿈꾸었을 법한 스무 살에 대한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모호한 대립을 보여준다.
감각적인 영상 위로 흐르는 나지막한 현아의 내레이션은 ‘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블랙 스타킹’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시종일관 시선을 뺏는다.
포미닛 현아 티저의 백미는 ‘거울 키스신’이다. 거울을 어루만지던 현아가 자신이 꿈꿔 온 스무 살의 모습을 발견하고 선명하게 키스마크를 남긴다. 환상적인 나르시즘을 재현한 현아가 키스 후 조용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 역시 빨려들 것 같은 흡입력을 보여준다.
한편, 포미닛은 첫 번째 현아편에 이어 각 멤버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고 오는 29일 새 앨범의 음원을 공개한다.
[현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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