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캣 프로젝트' 1호 '퀸비' 데뷔에 '관심 집중'…아이유 될까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공식인증 1호' 실용음악아카데미 '캣뮤직아카데미'(catacademy.co.kr)가 '쉬캣(Shecat) 프로젝트 1호'를 시동한다.

'쉬캣 프로젝트'는 캣뮤직아카데미가 남자가수는 탐캣(Tomcat), 여자가수는 쉬캣(Shecat)이라고 명명해 추진중인 신인가수 교육 훈련프로그램이다. 외모와 섹스어필에만 치중해있는 방송가요계에 정면 도전해, 음악성있고 가창력있는 '진짜 가수'를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로 기획했다.

캣뮤직아카데미가 맥스타운엔터테인먼트와 공조해 발굴하고, 훈련시켜 데뷔시키는 핵폭탄급 신인은 '퀸비(Queen Bee. 본명 유초롱)'. 90년생으로 스물한살 어린 나이에 155cm 35kg의 작은 체구지만,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여성 보컬로 '이별...그까짓거'를 발표했다.

'이별...그까짓거'는 '한남동 고여사'와 송준호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어쿠스틱한 디스코리듬에 한국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고, 굴곡있으면서도 파워풀한 퀸비의 노래가 강하게 어필한다.

퀸비는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다운타운에서 각종 가요제 대상을 싹쓸이한 프로급 신인이다. 2004 시흥청소년가요제 대상, 2005 KBS전국노래자랑 대상, 2005 MBC별이빛나는밤에 주장원, 2008 부산MBC현인가요제 은상, 2009보령머드대학가요제 은상, 2010 MBC대학가요제 입상, 2011 inet 전국트로트창작가요제 대상 2010 창원인터렉티브 뮤직페스티벌 금상등 크고 작은 가요제 입상만 10건이 넘는다.

또 블루스그룹 B플랫, 퓨전일렉트로닉그룹 '학동역 8번출구'의 리드보컬로 상상마당 사운드홀릭 프리버드등 홍대클럽에서 다양한 라이브 활동을 펼쳤으며, 보아 브라운아이드걸스 인순이 허각등 유명가수의 레코딩 가이드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빅마마 박민혜가 선택한 신인'이라는 타이틀로 '디바'라는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캣뮤직아카데미에서 퀸비를 발굴하고 교육시킨 유승오 실장은 "수많은 무대경험과 가수 데모 녹음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강심장을 갖춘 유망주"라고 극찬했다.

[퀸비(위) '이별 그까짓꺼' 자켓 이미지. 사진 = 캣뮤직아카데미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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