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4구 6개를 내준 것이 흠이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 호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이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재곤은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구 6개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2안타 1실점(1자책)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83개였다.
초반부터 좋지 못했다. 이재곤은 1회말 1사 박경수를 4구로 내보냈고, 정의윤에게는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대량 실점이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서 이재곤은 박용택을 2루 땅볼로 실점?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를 막아낸 이재곤은 3회말 1사 정의윤과 박용택, 정성훈을 연속 4구로 내보냈지만 손인호를 1루수와 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말에서도 무실점으로 막고 기세를 이어갔다.
이재곤은 5회말 박경수과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박용택은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 이재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잠실 =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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