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주장 박주영(모나코)를 온두라스전 원톱에 출전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5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광래 감독은 "온두라스는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칠레와 같은조에 속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올초에 7개국이 출전하는 중미연맹컵 우승을 차지한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좋은 상대"라고 말했다.
주장 박주영의 활용 방법에 대해선 "박주영은 어떤 포지션도 잘 소화할 수 있다.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한 선수다. 우리팀이 힘든 상황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내일 경기는 전방 공격수 원톱으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내일 경기할 온두라스는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칠레와 같은조에 속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올초에 7개국이 출전하는 중미연맹컵 우승을 차지한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좋은 상대다."
-온두라스전 박주영의 활용 방법은.
"박주영은 어떤 포지션도 잘 소화할 수 있다.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한 선수다. 우리팀이 힘든 상황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내일 경기는 전방 공격수 원톱으로 출전시킬 생각이다."
-내일 경기에서 테스트할 부문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패싱 플레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겠다. 기본적인 부문이 탄탄해야 우리가 원하는 상대 문전에서의 세밀한 공격을 완성할 수 있다. 그 부문 초점을 맞추겠다. 수비력이 없는 선수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 것이다. 현대축구에서 공격과 수비 구분없이 두부문에서 충분히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야 대표팀 선수가 될 수 있다."
-온두라스전 교체 카드는.
"전선수 모두 교체선수로 활용할 생각이 있다. 안타깝게 두번의 A매치를 하면 90분간 경기를 하면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내일 경기 전반전에 나오는 선수 중에서도 새로운 선수가 2-3명 나올 것이다. 그 선수 이외에도 교체멤버로 충분히 3-4명을 교체하면서 확인할 생각이다."
-김정우의 활용에 대한 견해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잘해야 좋은 선수다. 소속팀에서는 공격적인 활약을 잘했다. 대표팀에서는 미지수다. 내일 경기에서 미드필더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조광래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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