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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중국 미녀배우 리 샤오루와 닮으려고 수천만원을 들여 전신성형을 감행한 중국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유 지아는 3주 전 얼굴을 비롯한 전신 14곳을 성형하는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했다.
유 지아가 장장 5시간에 걸친 '페이스오프'를 결심한 이유는 리 샤오루와 똑같아 지고 싶었기 때문.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리 샤오루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가족의 동의를 얻어서 아예 똑같아 지기로 했다"고 성형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광대, 턱, 코, 지방제거 등 다양한 부분을 수술하는 데 든 비용은 무려 20만위안(3400만원). 유 지아는 "붓기가 빠지면서 리 샤오루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다"고 기뻐하면서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지아가 닮고 싶어 한 주인공인 리 샤오루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 높은 가수 겸 배우로 영화 '나비' '무성풍령'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유 지아 블로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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