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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가빈 슈미트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 대결서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현대캐피탈에 3대2(23-25 31-29 25-23 20-25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서 2연승을 질주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경기서 가빈은 2세트 17점을 포함 57점(서브 4개, 블로킹 2개, 후위 10개)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철우는 13점, 고희진은 결정전은 순간에 블로킹 3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초반 기선은 현대캐피탈이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0-20서 윤봉우의 속공과 소토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23-22서는 소토의 오픈 공격이 연거푸 성공을 거두며 25-23으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2세트 22-17서 이선규와 윤봉우에게 연거푸 공격이 블로킹 당하면서 듀스를 허용했지만 29-29서 가빈의 후위 공격에 이어 고희진이 소토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화재는 3세트 22-21서 소토의 공격 범실에 이어 가빈이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24-22서 소토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소토의 공격 범실이 더해지며 25-23으로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뒤집었다.
4세트를 현대캐피탈에 20-25로 내준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 6-5서 가빈의 오픈 공격과 김정훈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스파이크와 이재목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로 나선 헥터 소토가 24점, 문성민이 21점, 윤봉우가 블로킹 5개를 포함 13점을 올렸지만 가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2연패를 당했다.
[가빈 슈미트. 사진제공 = 삼성화재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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