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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타이거 우즈(36. 미국)가 자신의 '텃밭'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 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파72·7천321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 골프장에서 6차례나 우승하며 강세를 보였던 우즈는 이날 강풍속에 고전하다 단독선두 스펜서 레빈(미국·6언더파 66타)에 7타 뒤진 공동 31위에 그쳤다.
1번홀 버디로 좋은 시작을 보인 우즈는 3번과 9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후 남은 9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스펜서 레빈(미국·6언더파 66타)이 단독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경주는(41·SK텔레콤)는 공동 22위(이븐파 72타),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공동 32위(1오버파 73타),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6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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