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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송새벽(32)의 연인이 연극배우 하지혜(26)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송새벽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송새벽의 여자친구가 하지혜인 것이 맞다. 두 사람은 연극을 같이 하던 동료로 만나 1년 전 쯤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그동안 연극배우로 활동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해 영화 ‘방자전’,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최고의 샛별로 떠오른 송새벽은 여자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항상 “있다”고 대답했다. 다만 여자친구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연인의 신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해왔을 뿐이다.
그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여자친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하지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송새벽의 여자친구 하지혜는 연극계의 재원으로 연극 ‘짐’, ‘즐거운 인생’,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해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에서 ‘녹수’ 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송새벽은 대학로 연극가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첫 충무로 진출작 ‘마더’의 형사 역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 ‘방자전’,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부당거래’를 거쳐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고, 첫 주연작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새벽(왼쪽)의 여자친구가 연극배우 하지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연극 '이' 포스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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