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결혼식 하객, 배우·스포츠스타·정치인까지…'대단하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정준호가 마당발이라 해도 하객이 이렇게 다양할 줄 몰랐다. 정준호 본업인 배우부터 스포츠맨, 그리고 정치인까지 25일 그의 결혼식 하객은 다양했다.

배우 정준호(41)와 이하정(32) MBC 아나운서가 200여명 스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주례로 진행됐다. 사회는 절친 정준호의 절친 신현준과 탁재훈이, 축가는 가수 노사연과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 회원들이 불렀다

하객들의 면면이 엄청 다양했다. 안성기 장동건 김승우-김남주 부부, 김태욱-채시라 부부, 이병헌 김남길 홍석천 탁재훈 신현준 이덕화 안재욱 차태현 김태희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배우가 거의 100명에 달했다.

그리고 이승철 이문세 홍경민 박상민 이무송-노사연 부부 등 가수들도 참석했다. 현영 박경림 등 방송인과, 김학도 부부, 한무 등 개그맨들로 하객에 모습을 띄었다.

신부 이하정의 하객인 백승주 아나운서도 참석했다.

관련없어 보인 양준혁 엄홍길 등 스포츠영웅들과 박찬호 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도 왔다.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어려운 발걸음을 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은 축하 화환을 보냈다.

실제로 정준호는 식에 앞서 청첩장을 무려 2000장을 준비하기도 했다.

스타 하객 포함 총 2000명 하객들의 축하를 받은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정준호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차린다.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된 MBC '6시 뉴스매거진'의 '이하정이 만난 사람'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

[장동건-김태희-김승우·김남주 부부-이승철·김정은, 이병헌-김태욱·채시라 부부-안재욱·김태희-안재욱, 탁재훈·신현준-홍경민-박시후-이무송·노사연 부부, 박상민-이한위-윤다훈-홍석천(위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승우-김남주 부부, 김태욱-채시라 부부, 이승철, 김정은, 김태희, 안성기(가운데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정준호-이하정 부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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