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매치 복귀전서 골을 터뜨린 이근호(감바 오사카)가 부담을 덜어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서 후반 10분 김보경 대신 투입된 후 후반 인저리타임 쐐기골을 터뜨려 한국의 4-0 승리를 도왔다. 지난해 6월 남아공월드컵 직전 대표팀서 물러난 이근호는 10개월여 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근호는 경기를 마친 후 "오랜만에 A매치를 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남달랐다"며 "관심을 많이 보여 심리적으로 부담도 있었다. 1분 만이라도 경기를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A매치를 뛰니 당황한 것 같기도 하다"는 이근호는 "(박)주영이가 준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는 아쉬움도 보였다. 또한 "평가전이지만 나에게는 남다른 경기다. 다시 시작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인상을 남기고 싶었는데 다행이 골까지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