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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비드 비야가 두골을 터뜨린 스페인이 유로 2012 예선서 체코에 승리를 거두며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12 I조 예선 4차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서 4전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체코는 스페인에게 패해 2승2패를 기록했지만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체코는 전반 29분 프라실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페인은 전반전을 뒤진채 마쳤지만 후반 24분 다비드 비야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27분 다비드 비야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려 체코에 역전승을 거뒀다.
E조 선두 네덜란드는 조 2위 헝가리와의 원정경기서 4-0 대승을 거두며 5전 전승으로 E조 선두를 질주했다. 네덜란드는 헝가리와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려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유로 2012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이 유력해졌다.
이탈리아는 슬로베니아 원정서 1-0으로 이겼고 프랑스는 약체 룩셈부르크 원정서 2-0 승리를 거뒀다. 또한 세르비아는 북아일랜드를 2-1로 꺾고 부진에서 탈출한 조짐을 보였다.
[다비드 비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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