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화 속 한장면처럼 헬기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서는 한 여대생이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재벌 2세와 사회 지도층처럼 헬기를 타고 하교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낳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붉은색 헬리콥터 한대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3시 40분경, 중국 산둥성에 있는 더저우대학 운동장에 착륙했다. 이때 이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여학생이 헬리콥터에 올라탔고, 학생을 태운 헬기는 유유히 캠퍼스를 떠났다.
당시 캠퍼스 내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는데, 지난 22일 당시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여학생과 헬기의 정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헬기에 탄 여학생을 두고 "재벌집 딸임에 틀림없다" "재벌 남자친구를 둔 것 아닐까" "학교에 헬기가 착륙하다니 평생 듣도 보도 못한 일" "구준표 딸이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샨동샹바오(www.news.cn)에 따르면 학교 측이 사건의 진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화제의 주인공은 학교에서 퀸카로 인기있는 아칭이라는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헬리콥터를 운행해 그를 태워간 사람은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로 밝혀졌으며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그를 태워 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중국 언론 샨동샹바오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