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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대지진 피해 의연금으로 100만달러(1억 1000만원)를 기부했다.
니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26일 마쓰자카가 일본 지진 피해 의연금 100만달러를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오카지마 히데키, 다자와 준이치가 이번 성금에 참여했다.
마쓰자카는 시범경기서 직접 모금함을 만들어 팬들을 상대로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마쓰자카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모금 활동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스턴 구단도 레드삭스 재단에서 스폰서와 선수, 팬들을 상대로 모금한 130만달러를 일본 적십자사에 보낼 예정이다.
[스프링캠프서 모금 활동에 나섰던 보스턴 일본 선수들(마쓰자카는 오른쪽 세 번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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