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라운드서 9타를 몰아친 신지애(미래에셋)가 KIA 클래식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신지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장(파73·671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산드라 갈(독일)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산드라 갈은 2타 줄인 8언더파를 적어내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신지애는 2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 9홀서 6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9홀서도 버디 3개를 솎아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첼라 최(한국명 최운정)가 6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유선영(인삼공사)은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141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2타를 잃는 부진 속에 3언더파 143타로 단독 3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지난 해 우승자인 서희경(하이트)는 4오버파 150타 공동 86위로 컷 오프 탈락했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