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주장 오재석(강원)이 중국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26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27일 열리는 중국과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오재석은 이날 훈련이 끝난 후 중국전 주장으로 선임됐다. 오재석은 지난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8강 주역으로 활약한데 이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등 홍명보호서 수비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오재석은 올림픽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그 동안 측면에서 뛰었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센터벡을 맡고 있다"며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센터백을 맡았다. 감을 살린다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전을 앞둔 소감에 대해선 "그 동안 훈련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적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오재석은 "우리는 스타플레이어 1-2명으로 움직이는 팀이 아니다"며 "조직적으로 상대하겠다"며 중국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오재석(왼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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