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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우리는 버티는 작전으로 가겠다"
삼성화재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이 7차전까지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신영철 감독은 전화 통화서 "역시 가빈이었다. 챔프전서도 가빈을 블로킹으로 막는 것은 힘들 것이다. 수비에서 잘해줘야 한다. 승부는 50대50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속전속결로 끝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신영철 감독은 7차전까지 끌고가겠다고 했다. 신 감독은 "4,5차전서 끝낼 수 있지만 우리로서 7차전까지 가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세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캐피탈 같은 경우는 쉴수록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지만 우리는 다르다. 일단 서브와 서브 리시브 감각만 되찾으면 된다. 가빈에 대한 블로커 플레이는 우리가 더 편안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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