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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라디오 러브FM(103.5MHz)에서는 2011년 봄개편을 맞아 라디오 사상 처음으로 TV 인기드라마를 라디오로 재탄생시킨다.
특별기획으로 선보일 이번 프로그램은 얼마전 큰 화제를 모았던 인기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총16부작의 라디오버전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라디오로 완소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다는것에 설렌다며 트위터등에 폭풍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작인 TV드라마에서 오디오만을 추출해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형식으로 수많은 주원앓이를 양산했던 현빈을 비롯,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등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소리를 통해 드라마의 장면을 상상하는 색다른 경험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 라디오의 특성상, 청취자가 드라마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고 그때그때 상황의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내레이션을 이용,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아빠로 등장해 일명 '미친 존재감'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정인기가 내레이터 역할을 맡아 드라마에서처럼 라임과 주원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신선한 숨결을 불어 넣어주게 된다.
'SBS러브FM특별기획 라디오 시크릿 가든'(103.5MHz)은 4월 9일부터 5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5분부터 한시간씩 전파를 타게될 예정이다.
['시크릿가든' 포스터. 사진=SBS]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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