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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서 공동 11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롯지(파72·73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와 보기 4개를 범해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9계단이 하락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전반 9홀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은 최경주는 12번 홀(파5)서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13번 홀(파4)서 더블 보기를 범했고,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3)서 타수를 잃어 상위권 유지에 실패했다.
2타를 줄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펜서 레빈(미국)은 선두에 2타를 뒤진 9언더파로 2위를 마크했다.
헌터 메이헌(미국)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5위, 필 미켈슨(미국)은 3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반면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는 이날 2타를 잃어 19계단이 하락한 공동 29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6타를 줄이며 3언더파 213타 공동 15위로 점프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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