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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지애(미래에셋)가 KIA 클래식 단독 선두를 이어가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장(파73·671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 3라운드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산드라 갈(독일)이 14언더파로 신지애를 한 타 차로 추격한 가운데 최나연(SKT)은 8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선보이며 9언더파 210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211타로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서 9타를 줄이는 활약을 보여줬던 신지애는 이날 2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신지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민디 김(한국명 김유경)이 6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5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첼라 최(한국명 최운정)는 2타를 잃는 부진 속에 4언더파 215타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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