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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 대형 할인점에서 자사 브랜드로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사탕 제품에서 철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홈플러스가 국제제과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맛 종합캔디’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 관련 제품을 유통 및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금속성 이물은 길이가 약 8㎜ 정도의 가느다란 철사가 제품에 박혀있는 상태로 소비자 섭취과정에서 발견됐다.
철사가 나온 경위에 대해 식약청은 제조시설 위생 관리가 미흡하여 제조과정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중지하고, 이물이 검출된 당해 제품 전량에 대하여 회수 조치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이제는 철사맛 캔디도 등장하는구나”, “뭘 먹고 살아야 할지 의문이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청]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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