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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에서 자이언츠의 선발 보겔송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통타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해 22홈런을 쏘아올리며 활약했던 추신수는 시범경기 17경기만에 첫 홈런을 때려내며 올시즌을 기대케했다.
경기는 현재 클리블랜드가 2-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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