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이끈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이 올 시즌 치열한 순위 다툼을 전망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에 성공하며 7승 5패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패를 떠나 재밌고 도움이 된 경기였다"며 "부족한 부분은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남은 시간 컨디션을 베스트로 끌어올려 개막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매경기 치열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7개 구단 모두 열심히 해서 만만한 팀 없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다 높아진 것 같다"며 "모두가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를 모두 마친 두산은 내일(2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9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두산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두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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