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중국전서 선수들이 실수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7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서 1-0으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1주일 훈련하는 동안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결과 오늘 승리했다. 밖에서 보시는 분들이 답답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 선수들은 오늘 자기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중요한 승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서 활약하고 있는 김귀현에 대해선 "우리와 함께했던 시간이 많지 않았다. 팀플레이는 부족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 등은 잘 발휘했다.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아르헨티나서 경기가 끝나고 24시간 비행을하고 와서 우리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미드필더서 플레이를 운영하는 부문이나 조직적인 부문을 원하고 있다. 그런 부문을 유심히 봐야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와 우리 환경은 다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석현준(아약스)과 이용래(낭트) 같은 유럽파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에 출전했던 이용재는 연습때보다 실수가 있었다. 석현준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선수들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을 빨리 해결하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전에 대해 "컴비네이션 플레이가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찬스가 몇번 있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놓친 적이 있었다. 지켜보시는 분들은 부족한 점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오늘 본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곽경훈 감독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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