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중국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공격수 김동섭(광주)이 올림픽팀 생존경쟁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동섭은 27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김동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김동섭은 경기를 마친 후 "K리그에서의 활약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 런던올림픽 무대를 반드시 밟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골을 넣은 것은 만족하지만 수비가담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김동섭은 "올림픽 예선까지 부족한 부문을 다듬겠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김동섭에 대해 "지난해 일본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다가 한국에서 리그 경기 골도 넣고 오늘 골도 넣었다"며 "본인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됐으면 좋겠다. 오늘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동섭.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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