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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27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60대 남성이 달리던 도중 사망했다.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27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64살 최모 씨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전했다.
MBC는 최씨가 몇년 전 심장병 판정을 받았지만 20년 마라톤 경력을 믿고 참가한 것이 사망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마라톤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라톤 도중 일어나는 안전사고도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여의도 성모병원 위정희 교수는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증상이 발생하실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응급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통영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던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해마다 마라톤 도중 10명 가량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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