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축제 분위기속 첫 지역예선 종료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이 대전에서 열린 첫 지역예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오전 10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첫 오디션에는 ‘얼짱’, ‘몸짱’ 스타로 이미 지역스타가 된 참가자들과 아마추어 연기자들, 제2의 유승호, 문근영을 꿈꾸는 아역배우 지망생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몰려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대학교수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며 “잘 가르치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들이 눈에 띄었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지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마친 참가자들 중 상당수는 대전 컨벤션센터 주위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연기를 서로 보여주고 춤추고 노래하는 등 이날 오디션을 경쟁이 아닌 한바탕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6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오디션 투어의 첫 스타트를 끊은 SBS '기적의 오디션'은 4월 2일 광주에 이어 9일 부산, 16일 대구, 4월 30일~5월 1일 양일 간 서울에서 진행한 뒤 마지막 5월 14일 미국 LA오디션까지 전국 1차 예선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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