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준혁, 혹독한 몸만들기 돌입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탤런트 이준혁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준혁은 ‘49일’ 후속으로 방영될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완벽한 지성과 비주얼을 지녔지만 여린 마음에 허당 캐릭터의 검사 ‘김영주’로 출연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혁은 캐스팅이 결정되기 이전부터 체중조절을 위해 복싱, 검도, 합기도 등으로 꾸준히 기초체력을 다지며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김영주’의 완벽한 수트패션을 소화하기 위해 슬림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근육의 탄탄하고 멋진 몸매를 완성했다.

특히 이준혁은 일반식을 배제하고 고구마, 당근, 샐러드와 견과류 등의 철저한 식단조절도 병행하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준혁은 지난 해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까칠한 이혼남 '장태현‘ 을 연기하기 위해 6kg가 넘게 체중을 불리며 캐릭터에 몰입한 바 있다. 이번엔 ‘시티헌터’의 ‘김영주’를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완벽한 몸만들기에 나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요즘도 하루 10시간이 넘는 대본연습과 전문 트레이닝, 특별훈련으로 몸을 다지고 있다는 이준혁은 “그동안 선하고 유연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만큼 강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껏 여러 작품들을 통해 수많은 검사캐릭터가 있어왔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신선하고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의 가장 매력적인 검사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이준혁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시티헌터’는 세계적 히트작인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등이 함께 캐스팅됐으며 오는 5월 25일 SBS 수목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이준혁.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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