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서울 직장인의 평균수입이 38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상대적인 지출도 많아 여유자금이 제일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8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기혼 직장인 156명을 대상으로 '생활비 항목 조사'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혼 직장인들을 거주 지역별로 나눠 한달 가계 총 수입과 저축 및 노후대책 마련비용을 제외한 순수 생활비용을 분석해본 결과 한달 평균 가계 수입이 가장 큰 곳은 서울 지역 거주 직장인들이었다.
이들은 한달 평균 385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답했고 한달 생활비로는 228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었다.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은 한 달 총 수입이 378만원 정도로 서울 직장인에 비해 10만원 정도 소득이 적었다. 반면 생활비 지출은 176만원 수준으로 서울지역 거주자에 비해 약 50만원이 적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거주 직장인들의 한 달 가계 소득은 350만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지출 역시 16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설문 참가자들 중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은 가계 소득의 약 33% 정도를 자녀 양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잡코리아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