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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리미어리거 '블루드래곤'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가 광고를 통해 시크한 매력의 '차도남'으로 변신했다.
이청용은 지난 2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삼성센스 시리즈 9' 광고에서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제임스 본드도 울고 갈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고품격 프리미엄'을 컨셉으로 한 이번 CF에서는 특수 요원으로 분한 이청용이 늘씬한 금발 미녀와 함께 첩보 작전을 펼친 후 '삼성센스 시리즈 9'를 결국 손에 넣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CF를 위해 영국 볼턴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같은 장면을 담을 수 있도록 직접 나서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촬영 중 시내를 통제하는 등 이청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특히 밤새 진행된 야간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볼턴의 구단주 에디 데이비스도 직접 촬영 현장을 찾아 이청용을 격려하기도 했다.
앞서 이청용의 세련된 수트 차림의 모습은 영국 현지 언론의 파파라치 샷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공중파 TV 뉴스와 주요 온라인 포털 초기면을 모두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삼성 센스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실력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보유한 이청용이야말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앞선 디자인의 삼성센스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삼성전자의 최고급 프리미엄 노트북 CF에서 이청용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청용. 사진 = 프레인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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